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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투자의 핵심은 '무엇을 샀다 팔았다'가 아닌 '이것' 인생을 바꾸는 투자의 핵심

by 황금정보이야기. 2023. 9. 14.

인생을 바꾸는 투자의 핵심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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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꽤 있는데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이 적은 이유를 아십니까? 대부분 부동산은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데 주식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위험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건 이 현상을 설명하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바로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주식보다 훨씬 큰돈을 투자해서 그렇습니다.

간단하죠? 그런데 이게 사실이고 이 사실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왜 부동산에 훨씬 큰 돈을 투자했을까요? 부동산은 필수 재니깐 내가 살 집이 필요하니까 안 그래도 비싼 집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르니깐 불안해서 어쩔 수 없이 샀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투자적 관점에서 보면 위에 나열했던 이유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유로 부동산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수했으니까 많은 돈을 번 사람들도 나온다는 거죠.

 

그럼 주식은 어떻습니까? 2020년 통계에 의하면 개인 투자자의 1인당 평균 주식 보유 금액은 7,24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체 주식 투자자 가운데 56.3%는 1천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고, 주식을 10억 원 이상 가진 투자자는 약 0.48%인 4만 4천 명에 불과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서울 부동산 34평 즉 국민평형 중위권 가격이 10억 원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시장과 절반 이상이 1천만 원 미만으로 투자하고 0.48%만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주식시장 중에서 어느 곳에서 확률적으로 부자가 더 많이 나오겠냐고요? 이건 부동산과 주식의 자산 특성 다 빼고 그냥 확률적으로만 말씀드린 겁니다.

 

물론 개별 특수성, 레버리지 활용 유무 등에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제가 이번 영상에서 말씀드리려고 하는 내용의 핵심은 부동산이 좋다, 주식이 좋다 이런 게 아니라 투자로 성공하기 위한 많은 조건들 중에서 매우 매우 중요한 개념이 바로 한 자산에 얼마까지 투자할 수 있는가 즉 얼마까지 믿고 태울 수 있는가 이겁니다.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면 뭐 합니까? 아무리 언론에서 대단하다고 떠들고 매일 떡상하는 그래프 보여주면 뭐해요? 장기적 관점을 갖고 사팔사팔하지 않고, 오랫동안 장기 투자로 보유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어도 쫄려서 많은 돈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자산이라면 그게 진짜 좋은 자산이 맞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재산은 늘 영상에서도 말씀드리지만, 장기적 우상향 구조를 갖고 있어서, 언제든 마음 편하게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적립식으로 매수를 이어가든, 거치식 개념으로 한 방에 큰 금액을 투자하든, 자산의 규모를 점점 크게 늘려나가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불려 갈 수 있는 자산이어야만 자신의 부의 해자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많이 오르고 있어도 그 자산에 대한 믿음이 없고, 단기적 이벤트나 유동성 팔로 오른다는 생각이 드는 자산은 자신의 소중한 자본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넣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가끔 몇 백 퍼센트, 몇 천 퍼센트가 올랐니 많이 해도 그래서 번 수익으로 보면 수익금 자체는 얼마가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은 갈망과 조급해진 마음으로 자신의 성이 안 차니까 더 급등하는 종목을 찾아서 메뚜기떼처럼 이곳저곳 습격하듯이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매매 횟수를 빠르게 증가시켜서 더 빠르게 벌어보겠다고 트레이딩을 하는 거지만 제가 늘 현인들의 말씀과 매매 데이터로 설명드렸지만, 매매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트레이딩의 수익률은 결국 평균에 회귀하고, 그동안 쌓인 매매 수수료로 원금까지 줄어드는 마이너스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할 자산을 선택할 땐 소액만 투자할 자산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야, 이건 리스크가 있긴 한데 일단 소액만 넣어봐.

 

떡상할지 누가 아냐 뭐가 터질지 모른다 그냥 난사한다고 생각하고 쫙 뿌려놔.

 

그중에 하나 터지면 나머지 수익 다 커버하니깐.

 

 

 

저는 이런 식으로 소액을 난사하면서 베팅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걸 안 좋아합니다.

이것보다 정확히 개별 자산의 특징을 파악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각 자산별 핵심이 뭐고, 그 핵심 요소를 갖고 있는 최고의 투자 대상을 선별해서 그 변치 않는 장기적 우상향 구조를 믿고, 단기적 심리 변화와 유동성, 매크로 변수들을 다 무시한 채 시간으로 리스크를 녹여버리면서 계속 자신의 노동소득을 끊임없이 투여해서 큰 규모의 자산을 만드는 행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의미의 자산이고, 이 큰 규모의 자산이 월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사업체, 기업 담보물이 되는 선순환 구조까지 구축하는 게 진짜 투자자, 그리고 투자를 넘어 사업가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를 사업가 마인드로, 먼 미래에 큰 규모의 사업체를 구축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자고 계속 강조해 드리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좋아하는 김승호 회장님의 명저 돈의 속성에 나온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릴까 합니다.

이 책에서는 투자에 손해를 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들을 이렇게 언급합니다.

 

첫째, 그냥 100년 만에 온 기회라고 하니까 있는 돈, 없는 돈 싹 긁어서 남들 따라 들어가는 사람

 

둘째, 겁 없이 들어왔다 보니까 당연히 장기적인 투자에 대한 계획도 없고, 공부도 없고, 그래서 무엇을 살지도 모른 채 남들이 좋다고 하면 목돈을 덜컥 집어넣는 사람

 

셋째, 이렇게 준비 안 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다음 달 대학 등록금이나 매년 결혼 자금같이 시간의 여유가 없는 돈이나 거의 대부분이 빌린 돈 또는 고배율로 선물옵션 상품에 뛰어든 거라 돈의 힘이 약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투자의 세계에서 이런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설령 한두 번 운 좋게 수익이 났더라도 횟수가 반복되면서 평균의 회기에 가면 점점 바닥에 내리꽂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이와 대비적으로 이 책에서는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특징들은 영상 초반에 제가 말씀드렸던 투자의 접근 방식을 떠올리면서 함께 들어보세요.

우선 첫째, 주식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투자금을 함께 모아서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회사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거죠.

그 회사의 전략,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ceo의 자질, 회계장부와 연관, 보고서의 내용 등을 마치 자신이 경영자라고 생각하고 함께 동업을 하고 있다는 제가 여러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표현인 사업가 마인드로 투자하는 거죠.

 

이게 투자에 망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남들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오는 것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사업가 마인드로 투자를 하는데 한해 성적이 잘 안 나온다고 투자금 회수하고 기업 매각하려고 하는 사업가가 있겠습니까? 사업가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죠.

 

자기가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기 회사를 누구보다 바삭하게 잘 알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의 소문이나 전문가 견해 듣고 자기 회사를 팔거나 그만두지 않잖아요.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 역시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도 자신만의 판단을 믿고 들어가고, 떠날 때도 자신의 판단에 맞춰서 떠나는 거지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 않는다고 김승호 회장님은 이 책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의 두 번째 특징은 보유하고 있는 돈의 품질이 좋은 돈이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들의 투자금이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당장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쭉 차지하고 있을 거고, 만약에 배당이라는 식사까지 제공한다면 평생 자리 잡고 살 생각도 하고 있는 돈만 모여 있으니깐 당연히 결속력이 강하고 텃세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 내용이 수많은 투자의 현인들이 말씀하셨던 여윳돈으로 투자하라는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영상에서 표현했던 인생의 희로애락 비용이 모두 해결된 다음에 시작되는 투자가 진정한 장기 투자라고 말씀드린 내용과도 맥을 같이 하는 거죠.

 

결국 이런 조건들을 완성해야만 돌같이 단단하고 무거운 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장기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큰 힘을 모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특징은 싸게 살 때를 기다린다고 표현하면서 크게 성공할 회사가 아직 크지 않았을 때부터 골라서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도 사 모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만 훌륭한 주식을 헐값에 싸게 살 수 있다는 거죠.

 

결국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신 이 세 가지 내용과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 투자의 접근 방식을 종합해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자본금을 모아 동업한다는 사업가 마인드로 장기적 관점에서 그 기업을 바라보고, 오랫동안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단단한 돈을 중심으로 매수해서 보유하면서 남들이 뭐라고 떠들든 말든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투자를 이어가면서 경영자가 사업체의 규모를 키우듯 자신의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그런 투자를 우리는 해야 한다는 거죠.

 

여러분, 투자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같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고 같은 가격에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선택의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자산시장에 존재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연결하는가에 따라서 누군가는 수백억 대 자산가가 되고, 누군가는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누군가는 급히 올랐다가 쭉 미끄러져 내려오는 거죠.

 

결국 투자라는 건 우리가 사는 나머지 인생의 거의 올타임 동안 계속 이어질 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어떤 관점을 갖고 투자에 임하는가 이 투자 마인드셋이 투자의 전부라는 걸 정확히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뭘 샀다 팔았냐가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게 아니라 어떤 관점으로 투자를 바라보느냐 이게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