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이야기

가정용 방사능측정기, 믿을수가 없으니 직접 확인하는수 밖에

by 황금정보이야기. 2023. 8. 29.

오늘은 우리 집 주변 환경방사능 수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인 가정용 방사능 측정기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원전수 사고 이후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정부에서는 전국토환경방사선감시망을 구축해서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만 진행되는 감시망이다 보니 지역별 편차가 크고 개인이 직접 내 주변 방사선량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가정용 방사능 측정기로 뭘 잴 수 있나요?

 

먼저 라돈(Radon)과 토론(Thoron)이라는 방사성 물질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라돈은 토양으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무색 무취의 기체이고 토론은 반감기가 짧아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공기 중 농도측정보다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호흡률 변화를 측정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이 두 가지 물질 모두 폐암 유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고 특히나 어린아이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제품들을 비교하면 좋을까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기기들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특징별로 구분지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센서방식으로는 크게 반도체형과 비반도체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도체형 센서는 감도가 높고 안정성이 높지만 비싸고 크기가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비반도체형 센서는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지만 감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연속측정시간 및 데이터 저장용량 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방식인지 충전식인지 여부 또한 따져봐야겠죠.

 

가격대는 얼마인가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는 ‘라돈아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며 실시간으로 실내외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며 10분 단위로 업데이트됩니다. 한 번 완충 시 2~3개월간 사용가능하며 약 5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