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주사 맞을때 어디에 맞는것이 효과가 가장 좋을까?

by 황금정보이야기. 2023. 8. 24.

여름이 끝을 향해 가면서 저녁이 되면 쌀쌀한 느낌마저 들게 되는데요. 떨어지는 기온은 감기나 독감의 예방 접종을 슬슬 준비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는데요.

독감 예방 주사에다가 다시 심해지는 코로나 감염의 백신까지, 하지만 주사를 맞을때 왼팔이나 오른팔 어느 쪽에 맞을지 정해놓진 않으시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주팔이 아닌 다른 쪽 팔에 맞긴 합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주팔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사용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제는 어디에 주사를 맞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의학 저널인 '이 바이오메디신' 발표에 따르면 한쪽 팔에 주사를 계속 맞는 사람은 양쪽팔에 주사를 맞는 사람들보다 면역 반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 연구진은 3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연구를 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주사를 맞고 2주 뒤에 한쪽 팔에 주사를 맞는 참가자들은 67퍼센트의 면력 세포가 발견됐고, 양쪽 팔에 번갈아 주사를 맞은 참가자 그룹은 43퍼센트만 면력세포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팔에 주사를 맞을 때 더욱 효과가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구진 발표에 의하면 "백신이 같은 림프절을 표적으로 감아서 감염과 싸우게 되는데 이때 면역 세포를 더 활발하게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보스턴 어린이 병원의 정밀 백신 프로그램 책임자인 오페르 레비 박사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주사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사를 맞을 때 해당 접종 방법이 표준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아픈 것보다 주사 맞고 빨리 낫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오늘 정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